[스크랩] 나 늙으면....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 황 정 순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 가능하다면 꽃밭이 있고, 가까운 거리에 숲이 있으면 좋겠어. 개울 물소리 졸졸거리면 더 좋을 거야.. 잠 없는 난 당신 간지럽혀 깨워 아직 안개 걷히지 않은 아침 길 풀섶에 달린 이슬 담을 병 들고 산책해야지. 삐걱거리는 허.. 카테고리 없음 2006.06.22
[스크랩] 사이버 친구 하나 있었으면 사이버 친구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오광수 사이버에서도 좋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얼굴은 몰라도 정겨운 미소를 느낄 수 있고 나이는 몰라도 스스럼없이 말을 놓을 수 있는 부담없는 친구면 좋겠다. 답글이 없다고 서운해하기보단 얼마나 바쁘냐고 한마디 살며시 내려놓고 갈 줄 아는 사람 능.. 카테고리 없음 2006.06.20
[스크랩] 그게 뭐 어쨌는데? 신화가 된 여자, 오프라 윈프리. 그녀는 오프라 윈프리 쇼로 세계 1억 4000만 애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우리 시대에 가장 영향력 있는 방송인입니다. 요즈음 우리나라 방송가에서 유행하는 <책을 읽읍시다> 프로그램도 실은 <독서가 내 인생을 바꿨습니다> 라는 오프라 윈프리 쇼 북클럽 코너를 .. 카테고리 없음 2006.06.20
[스크랩] 침묵하는 연습 유안진 / 침묵하는 연습 나는 좀 어리석어 보이더라도 침묵하는 연습을 하고 싶다. 그 이유는 많은 말을 하고 난 뒤일수록 더욱 공허를 느끼기 때문이다. 많은 말이 얼마나 사람을 탈진하게 하고 얼마나 외롭게 하고 텅비게 하는가? 나는 침묵하는 연습으로 본래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 내 안에 설익은 .. 카테고리 없음 2006.06.20
[스크랩] 위대한 발자국 : 상록수 `샘골교회`를 찾아 [큰숲 7월호]부터 앞 안표지에 <위대한 발자국> 코너가 신설되었다. 개신교의 선교유적지를 찾아 소개와 함께 정원철 집사님의 산문이 실린다. 솜씨 좋은 사진과 함께 집사님의 느낌을 기대해보며..... 카테고리 없음 2006.06.20
[스크랩] 한 번만 참으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절제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번 한번만’때문입니다. 한 번만 더 놀고, 한 번만 더 먹고, 한 마디만 더하고, 한 잔만 더하고...... 이 한 번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실패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은 이 ‘한 번만’에 달려 있습니다. (중략) 세상의 모든 사.. 카테고리 없음 2006.06.19
[스크랩] 찔레꽃 사랑 찔레꽃 사랑 양 전 형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으면 꽃을 피우지 못한다 풀과 나무는 물론 세상 무엇이든 누군가를 미치도록 사랑하지 않으면 꽃이 피어나지 않는다 사랑하는 마음 넘치고 넘쳐 마침내 찢어진 가슴열며 상처투성이 꽃 왈칵왈칵 구구절절이 피워내는 것 그리고 아픔이 큰 꽃일수록 고웁고.. 카테고리 없음 2006.06.18
[스크랩] 따뜻한 책 따뜻한 책 /이기철 행간을 지나온 말들이 밥처럼 따뜻하다 한 마디 말이 한 그릇 밥이 될때 마음의 쌀 씻는 소리가 세상을 씻는다 글자들의 숨 쉬는 소리가 피 속을 지날 때 글자들은 제 뼈를 녹여 마음의 단백이 된다 서서 읽는 사람아 내가 의자가 되어줄게 내 위에 앉아라 우리 눈이 닿을 때까지 참.. 카테고리 없음 2006.06.16
[스크랩] [화보]한국 - 토고전에서 만난 축구팬들 맨 마지막 사진 속에서 저도 한장 찍혔습니다. 이 날 경기장 분위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한국과 토고 나라 사람들은 자국의 응원을 위해서 복장을 갖추고 왔으며, 제3국인 독일인을 비롯한 많은 나라 사람들도 한국이나 토고를 위한 복장을 갖추고 월드컵 경기장에 왔었습니다. 따라서 경기가 진.. 카테고리 없음 2006.06.14
생각까지도 빌립보 4:6-7 생각까지도 216장 우리는 흔히 사람을 이성적 존재라고 합니다. 하지만 2002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대니얼 카너먼은 심리학자인데 그의 이론은 사람의 행동은 이성의 지배를 받기보다 감정에 의해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즉 사람은 합리적이길 원하지만 실제는 감정에 의해 흔.. 카테고리 없음 2006.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