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윤삼열
내 안의 수많은 보석 상자
모르고 살았다
아프고야 눈이 보배인줄
이제야
눈물겹도록 아름답게 보이는 것들이
보석으로 체화되고 있음을
이물질과 싸우는 아픔 속
진주조개가 한 알의 진주를 빚어내듯
산화알루미늄에 크롬 들어가 빨간 루비되고
철과 티타늄 들어가 파란 사파이어되듯
모래가 이물질 때문에 보랏빛 자수정되고
적당량의 불순물이 보석 만들듯
아픔과 고통이 열두 보석되는 것을
흠있다고 불평
아프다고 투덜
몰랐습니다
내 안에 보배로운 선물인 것을
은혜로다
이윽고 보석상자 찾아내었네
살아있는 모든 것이 아름다운 것
특별할 것 없는 일상에서도
여호와를 경외함이 보배로다
기쁨의 빛 안개처럼 피어오르는
내 안에 빛나는 보석상자
내 안의 수많은 보석 상자
모르고 살았다
아프고야 눈이 보배인줄
이제야
눈물겹도록 아름답게 보이는 것들이
보석으로 체화되고 있음을
이물질과 싸우는 아픔 속
진주조개가 한 알의 진주를 빚어내듯
산화알루미늄에 크롬 들어가 빨간 루비되고
철과 티타늄 들어가 파란 사파이어되듯
모래가 이물질 때문에 보랏빛 자수정되고
적당량의 불순물이 보석 만들듯
아픔과 고통이 열두 보석되는 것을
흠있다고 불평
아프다고 투덜
몰랐습니다
내 안에 보배로운 선물인 것을
은혜로다
이윽고 보석상자 찾아내었네
살아있는 모든 것이 아름다운 것
특별할 것 없는 일상에서도
여호와를 경외함이 보배로다
기쁨의 빛 안개처럼 피어오르는
내 안에 빛나는 보석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