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윤삼열
아프니까
조금 두렵고 떨리니까
하나님이 보인다
하나님을 찾는다
평소 부르던 그 하나님이 아니다
아프니까
조금 두렵고 떨리니까
사람이 보인다
다르게 보인다
평소 바라보던 그 사람이 아니다
아프니까
조금 두렵고 떨리니까
비로소 남의 아픔과 눈물이 보인다
내 아픔처럼 느껴진다.
아프니까
두렵고 떨리니까
기도가 나온다
간절한 기도가 절절하게 나온다
아프니까
두렵고 떨리니까
아주 쏙쏙
잘 들리고 잘 보인다
깊이와 농도가 다르다
아프니까
조금 두렵고 떨리니까
은혜가 느껴진다
가슴깊이 새겨진다
살았으니 아픔이다
아프니까
조금 두렵고 떨리니까
하나님이 보인다
하나님을 찾는다
평소 부르던 그 하나님이 아니다
아프니까
조금 두렵고 떨리니까
사람이 보인다
다르게 보인다
평소 바라보던 그 사람이 아니다
아프니까
조금 두렵고 떨리니까
비로소 남의 아픔과 눈물이 보인다
내 아픔처럼 느껴진다.
아프니까
두렵고 떨리니까
기도가 나온다
간절한 기도가 절절하게 나온다
아프니까
두렵고 떨리니까
아주 쏙쏙
잘 들리고 잘 보인다
깊이와 농도가 다르다
아프니까
조금 두렵고 떨리니까
은혜가 느껴진다
가슴깊이 새겨진다
살았으니 아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