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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주님의 이름을 부르듯 / 윤삼열 목사님

물음표와 느낌표 2006. 4. 10. 08:48

    주님의 이름을 부르듯

     

                           윤 삼열 목사


    '백스터 효과'란 말이 있습니다.
    나무를 심어놓고 12제자의 이름을 붙여 놓았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다른 나무들은 잘 성장하는데
    가룟유다의 이름이 붙은 나무는 시름시름 죽어갔습니다. 그것은 지나가는 사람마다 저주한 때문이라고 합니다.


    클리브 백스터라는 식물학자는 이에 대해 연구를 합니다.
    한사람은 장미를 사랑하여 아끼고 보살핍니다.
    다른 한 사람은 장미를 학대하여 담배 연기를 쐬게 하고
    때로는 뜨거운 커피도 붓기도 하는데,
    어느 날 우연히 보니까 누가 들어오느냐에 따라
    장미의 잎사귀가 미세한 반응을 하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검류계를 연결하여 그래프를 그리게 해 보았더니
    누가 들어오느냐에 따라 잎의 반응이 다른 것입니다.


    요컨대 식물도 감정이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연구자의 이름을 따서 백스터 연구라고 부릅니다.

    식물이 그러할진대

    하물며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사람이겠습니까?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주님의 이름을 부르듯

    하나님을 전할 대상들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며 사랑하는 우리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슴으로 불러보는 이름이 있습니다
    혼자 조용히 불러보는 이름입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눈을 감는 이름입니다
    내 영혼 전부가 되어버린 이름입니다
    내 삶의 모두가 되어버린 이름입니다
    부르다가 부르다가 지치면
    하늘을 보며 불러보는 이름입니다
    (오광수 '가슴으로 부르는 이름'중에서)

       
     
출처 : 장신학부75
글쓴이 : 참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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