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풀/윤삼열
오월의 밝고 따스한 햇살 아래
수변공원을 걷다보면
토끼가 좋아한다는 토끼풀에
그냥 마법에 걸린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
희망 한잎 믿음 두잎 꽃반지 되고
행복 세잎 행운 네잎 화관이 되어
수십 수백의 흰빛 꽃덩이들은
설레는 사람에게 기쁨이 되고
은근슬쩍 나는 사랑을 배우며
토끼풀밭은 기적의 성소가 되고
추억을 뚫고 나와 미래로 달린다
어느 것 하나 귀하지 않은 선물
일상이 기적이고 축복이라고
여기 저기 퍼져있는 클로버는
화려한 꽃 아니어도
너를 사랑한다고
귓속말로 속삭이는 주님의 음성
오월의 밝고 따스한 햇살 아래
수변공원을 걷다보면
토끼가 좋아한다는 토끼풀에
그냥 마법에 걸린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
희망 한잎 믿음 두잎 꽃반지 되고
행복 세잎 행운 네잎 화관이 되어
수십 수백의 흰빛 꽃덩이들은
설레는 사람에게 기쁨이 되고
은근슬쩍 나는 사랑을 배우며
토끼풀밭은 기적의 성소가 되고
추억을 뚫고 나와 미래로 달린다
어느 것 하나 귀하지 않은 선물
일상이 기적이고 축복이라고
여기 저기 퍼져있는 클로버는
화려한 꽃 아니어도
너를 사랑한다고
귓속말로 속삭이는 주님의 음성